제187회 고령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고령군의회사무과
2011년 9월 6일(화) 오전 10시 00분
제187회 고령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박윤수)
(10시 00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테이프)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유난히도 기상이변이 많았던 올 여름도 이제 물러나고 풍성하고 여유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기에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밝으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6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1년이 지나는 동안 꾸준하게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면서 올바른 여론 수렴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오신, 특히「고령보」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하여 모든 의원님들이 고령보 건설현장, 낙동강살리기추진본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을 방문하여,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 군정에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고뇌하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오신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보 명칭이 “강정고령보”로 확정된 것에 대하여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명칭 확정 과정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수용하도록 할 것이며, 최근 일부 언론에서 강정고령보로 확정된 사안에 대하여 재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 처럼 보도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하여 우리 고령군민 모두는 앞으로 보 명칭에 대해서는 추호도 재론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그리고 군민과의 약속인 「희망차고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각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곽용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여름은 어느 해보다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되었습니다. 우곡면과 다산면의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의 피해가 특히 많았으며, 이를 회복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조량 부족으로 벼의 생육에 많은 지장을 가져와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며, 과일과 채소류의 흉작으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산지 한우 값의 폭락으로 축산 농가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회복세를 보이던 국가경제도 미국과 유럽에서 출발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나라 살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외 여러 여건으로 인하여 우리가 바라고 희망하는 고령 만들기가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고자 하는 뜻이 한데 모아지고 군민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각오와 노력이 있다면, 또한 그리 어려운 것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산확보를 위하여 집행부에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중앙예산 확보를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농촌체험특구, 문화밸리조성, 대가야역사루트재현사업 등 군정사업은 의회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때 제시된 의견들을 예산편성에 반영하여 효율성과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여 효율성을 제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도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이 군민들에게 지장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다시 한번 챙겨봐 주시고, 세심한 영농지도로 기상이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늦은 풍수해 등 재난 재해 사고에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군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9월 9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의원 발의한 조례와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1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안과 조례안, 의견제시안 등을 다루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조례 제정은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시고,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에 따른 군비 부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긴급을 요하는 곳에 재원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당부 드리며, 관계 공무원께서는 서민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소외되고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극적이고도 종합적인 행정 추진으로 명절에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시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