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회 고령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고령군의회사무과

2011년 10월 6일(목) 오전 10시 00분

제188회 고령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박윤수)

(10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박윤수  지금부터 제18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테이프)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재구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무척 힘들었습니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자연의 섭리에는 어쩔 수 없는지 가을이 깊숙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여유가 넘치는 결실의 계절에 제188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이렇게 밝으신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임시회 이후 한달여 동안 군민들의 생활 현장방문과 다양한 여론수렴 등 생동감 넘치고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여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 기간동안 아무 사고없이 출향인들이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하였고, 평소 문화예술과 접하기 어려운 농촌에 대가야문화예술제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하였으며, 또한 중앙정부와 도청 등을 방문하거나 고령으로 직접 초청하여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하여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의 추진과, 그동안 준비하여 온 각종 여러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곽용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대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이제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한해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 하면서 각종 사업들의 시공과정에 이상은 없는지 다시한번 점검 확인을 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업무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모두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늦게 날씨가 좋아지는 덕분에 벼의 결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풍년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끝까지 농업지도와 벼 수매 등 농산물의 유통에 예년보다 더욱 철저한 대비와 함께,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범위와 폭을 확대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책들이 이루어져 상처받은 농심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사료 값과 농자재 구입비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산지 소 값과 과일 등 농산물 값은 하락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필수품들의 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 성장률의 하락으로 국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물가불안, 환율급등과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와 서로 맞물려 국가경제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안팎으로 여의치 않는 경제 여건들은 지역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주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 업무를 설계하는 시점에서 우리들 모두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면서 군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깊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7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조례안 검토와 실과단소별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게 됩니다.
  업무보고 내용들은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주안점을 두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고 대안 제시 등을 통하여 지역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고령은 공정하면서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라는 인식을 군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하면서도 공정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각종 업무추진 계획들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인지, 사업의 불합리성과 예산의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에 대하여 한번 더 세밀하게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군민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신 동료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윤수  이것으로 제18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0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