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고령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고령군의회사무과
1993년 2월 11일(목요일) 11시 00분
제15회 고령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의장)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안정식)
(11시 개의)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 음 반 주)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 국 가 제 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최상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유년을 맞이하여 제15회 고령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2연간의 획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군사문화의 통치가 끝나고, 개인의 창의와 개성을 존중하는 명실상부한 문민정치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로서 지방의회가 출범 3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민주주의 기본제도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갈 지방의회도 이제는 초기의 과잉의욕보다 안정된 의회활동을 정착시켜야할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온 국민의 축복 속에서 새정부가 출범하게 되었고, 다시한번 뛰어서 신한국을 만들어가자는 분위기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고급 자동차에 한달 용돈을 몇백만원 쓰고 다니는 이른바 서울의 오렌지족 등장은 혼탁한 사회의 한 단면의 말해주고 있으며, 몇주전부터 광주대를 시작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입시부정 사건은 서울, 부산, 인천 등에서 잇달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국가 백년대계의 기초가 될 교육계가 입시부정의 회오리속에 휘말려 전국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아프고 참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새 대통령 당선자는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안고 있던 온갖 사회적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묘책을 마련키 위하여 바쁜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고 신문지상을 통해 보고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내 몫을 요구하기에 앞서 내가 할바를 먼저 생각하고 남의 탓을 하기 앞서 스스로를 탓하고 고쳐나가야 하며, 낡은 관행과 의식을 버리고 참신한 자세로 서로를 위하고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해 땀흘려 일해야 할때가 왔다고 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나라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지난 한해에, 우리 의회는 7회 60일간의 회기동안 각종 조례안 33건을 비롯, 각종 민원 8건, 기타안건 18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141건에 달하는 자료를 요청, 군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주요지적사항 34건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했으며, 두차례에 걸친 군정질문을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행정누수 예방과 사각지대에 대한 분발을 촉구시켰으며, 현지확인을 통한 주민여론 수렴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아울러 4만군민으로부터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의 신성한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군의회 의원은 지방자치의 개척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힘차게 뛰었던 보람찬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93년 계유년 올 한해는 한층 차원높은 의정활동을 통해서 생산적인 의회상을 보여주기 위해 군민과 더 잦고 폭넓은 대화로 군민의사를 수렴하여, 이를 군정에 반영시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회활동 목표를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 개발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대도시 주변 농촌으로서 쾌적한 전원도시 가꾸기와 대가야의 도읍지로서의 영광을 되살려 살기좋은 고령건설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입니다.
신한국 창조의지에 맞추어 법령과 제도에 맞는 조례 제.개정과 지역주민의 숙원인 대가야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고령읍 도시계획 확장, 고령읍 우회도로 개설, 군청사 신축, 사문진교 및 박석진교 가설, 다산주물 단지 조성 및 축산물 공판장 건립, 덕곡 및 우곡도로 확.포장사업, 팔산-고탄 도로개설등 지역개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도록 우리 전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할줄 압니다.
또한 민원이 가장 많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쓰레기 위생처리장 시설과 골프장 건설 반대등에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주민의 피해나 억울함이 없도록 살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제 지방자치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재정자립 기반확충을 위한 경영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함께 해야 할것으로 믿습니다.
넉넉치못한 '93년도 예산이지만, 집행부에서는 투자효과를 극대화시켜 운영의 묘를 살려 효율적인 집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군정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겠습니다만, 금년도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의정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면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신의 축복이 충만하신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